매튜 사이먼스는 레이스 캠프에 참가한 29명의 라이벌을 제치고 모두가 꿈꿨던 2015년 GT 아카데미 인터내셔널 대회의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매튜는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가 되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딘 것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매튜도 4개의 바퀴를 가진, 빠른 속도로 달리는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가장 뜨거웠던 시절의 F1을 보고 자랐고, 어느덧 자신이 TV에서 봤던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직접 관전하게 되는데, 그 이벤트가 바로 호주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V8 슈퍼카 레이스 「Bathhurst 1000」이었습니다.
어린 매튜는 모터스포츠 입문의 왕도인 카트를 구입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대신 매튜는 「그란 투리스모」에서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2014년 GT 아카데미가 호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자, 그는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습니다. 그해 그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 국가별 결승에까지 진출했지만, 불행히도 실버스톤행 티켓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경에 굴하지 않고 매튜는 이듬해 열릴 GT 아카데미를 위해 자신의 모든 시간을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체력 단련과 서킷 주행, 시뮬레이터 훈련에 한층 더 전념할 수 있도록 직업을 바꾸고, 레이스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카트로 진행되는 내구 시리즈에도 참가했습니다. 이 고난의 날들이 빛을 발해, 2015년 그는 멋지게 인터내셔널 대회의 레이스 캠프 참가 자격을 얻어냈습니다.
엿새 동안 열린 레이스 캠프에서 매튜는 호주 팀의 멘토인 릭 켈리와 심사위원장을 맡은 롭 바르프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파이널 레이스에 진출할 호주 대표 최후의 1인에 선정되었습니다. 그 전날에 있었던 Nissan Micra(March)를 사용한 스릴 넘치는 스톡카 레이스에서 매튜는 승리를 거뒀고, 파이널 레이스의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대망의 파이널 레이스 당일. 매튜는 비범한 드라이빙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터키 대표도 그에 못지않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습니다. 5랩에서 안타깝게도 매튜의 머신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결국 매튜는 3위로 레이스를 마치게 됩니다. 레이스 종료 후, 심사위원들은 긴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회의에서 매튜가 보여준 초반의 경기 운영과 훌륭한 패스티스트 랩이 높게 평가받았고, 그 결과 2015년 인터내셔널 대회 우승은 매튜 사이먼스 선수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