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 WORLD TOUR
- '그란 투리스모 월드 투어 2018 -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리포트 (3/4)
마에스트로만이 펼칠 수 있는 기적의 레이스 - 네이션스 컵 결승 (파트 1)
- 2018/06/18
월드 투어 참가자들은 치열한 레이스 중에서도 뉘르부르크링 그랜드 스탠드에서 레이스를 관전하고, 피트를 방문하여 최신 머신의 시트에 앉아 보고, 24시 레이스의 출발 직전의 그리드 워크에 참가하고, 유명 드라이버와 사진을 같이 찍기도 했습니다. 리얼 세계의 24시 레이스가 나이트 섹션에 도입하려고 하는 12시 오후 10시, 드디어 네이션스 컵 결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네이션스 컵 결승은 네 번의 레이스로 치러지며, 획득 포인트로 승자가 가려집니다. 1 ~ 3 레이스에서는 1위부터 순서대로 12, 10, 8, 7 6 포인트가 주어지고, 마지막 레이스에서만 두 배의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결승에 진출한 팀은 프랑스의 안토니 뒤발,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만가노, 네덜란드의 안젤로 슈트, 영국의 에드워드 윌리엄스와 마틴 그레이디, 포르투갈의 브루노 페레이라, 핀란드의 킴모 카이슬라, 독일의 타렉 부슈만과 케빈 리츨리, 헝가리의 파트릭 블라잔 선수로 모두 8개국 10 명이었습니다.
레이스 1은 Gr.4 머신으로 뉘르부르크링 GP를 6랩 도는 방식이었습니다. 2 번 그리드에 선 리츨리 선수(Nissan GT-R Gr.4)가 좋은 스타트를 끊고, 이를 블라잔 선수(Mercedes-Benz SLS AMG Gr. 4)가 뒤따릅니다. 그러나 후속 그룹도 포기하지 않고 포지션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며, 곳곳에서 사투가 펼쳐졌습니다.
4 랩 동안 선두를 지키던 리츨리 선수였지만, 5랩에서 상위권 그룹을 이끌고 피트인합니다. 그 결과 노 피트 전략을 택한 4대가 상위권으로 나섭니다. 선두를 차지한 것은 프랑스의 뒤발 선수, 초반에는 연료를 아끼며 달렸지만, 종반에서는 과감하게 달리며 레이스를 리드하며 멋지게 1승을 따냈습니다. 2위는 포르투갈의 페레이라 선수(Audi TT cup) , 3위는 독일의 부슈만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레이스 2는 인터라고스를 N300 클래스로 6랩 도는 경주였습니다. 운영 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한번 중지되었고,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스타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1 레이스 승자인 뒤발 선수(Audi TTS Coupé)였지만, 2랩 홈스트레이트에서 핀란드의 카이슬라 선수(Nissan Skyline GT-R V Spec II Nür (R34))에게 쫓기며 선두를 넘겨줍니다. 그러나 카이슬라 선수가 연료 부족으로 4랩에서 피트인합니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 블라잔 선수(A110 Première Édition)가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블라잔 선수가 조금씩 타임을 벌려가고 있을 때, 2위를 둘러싼 싸움이 시작됩니다. 영국의 그레이디 선수(De Tomaso Pantera)가 뒤발 선수를 뒤쫓으며 백 스트레이트에서 앞서나갑니다. 뒤발 선수도 맞서 싸우지만 한때 6위까지 떨어졌던 카이슬라 선수가 이 싸움에 합류합니다. 파이널 랩 마지막 코너 직전, 카이슬라 선수가 기어고 두 대를 제치고 2위에 섭니다. 그러나 레이스는 여기에서 끝나고 경기는 헝가리의 블라잔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