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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6 Concept Movie #2 2013 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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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포트

"그란 투리스모 6" E3 2013 발 최신정보

2013년 6월 10일 오후 6시 (현지시간), 미국의 LA에서 개최된 “PlayStation® E3 2013 프레스 컴퍼런스”에서 ”그란 투리스모 6” 관련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그 개요를 이곳에서 전합니다.

 

FIA GT3 머신을 비롯한 주목도 높은 차량을 수록

“그란 투리스모 6”에는 GT 카레이스의 주역으로 발돋움한 FIA GT3 카테고리 머신을 비롯하여, 누구나 한번쯤은 몰고 싶은 주목 받는 차량을 수록하였습니다. E3 2013에서는 다음 차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issan DeltaWing ‘12
극단적으로 좁은 프론트와 튀어나온 리어 타이어. 그 혁신적인 삼각날개 스타일링으로 레이싱카 설계에 파문을 일으킨 머신입니다. 2012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 이후, 미국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쁘띠 르망에 참가하여, GT 아카데미 우승자 루카스 오도네즈 선수를 비롯한 드라이버들이 종합 5위에 올리며, 그 컨셉이 옳았음을 증명했습니다.

Chevrolet Corvette Stingray (C7) ‘14
위장막이 씌워진 “테스트 프로토타입”, 생산 직전의 “파이널 프로토타입”과 같이 개발이 진행 중인 모델을 발표해 온 “그란 투리스모”. E3 2013에서는 드디어 프로덕션 모델이 등장합니다. 실제 오너에게 전달될 Corvette의 달리기 성능을 마음껏 즐겨 주십시오.

BMW Z4 GT3 ‘11
세계 각지의 레이스에서 큰 활약을 펼친 M3의 후계자로, BMW가 FIA GT3 카테고리에 투입한 머신. 시판용 Z4를 베이스로 하여 경량화, 저중심화를 이루고 트레드를 확대하여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향상시켰습니다. 엔진은 M3의 혈통을 이어받은 4L V8을 탑재. 롱 노즈 & 쇼트 덱의 프로포션과 사나운 이목구비에는 전투용 머신의 박력이 넘칩니다.

Mercedes-Benz SLS AMG GT3 ‘11
2013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첫 우승을 장식한 SLS AMG GT3. 오리지널 SLS AMG의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6.3L V8 엔진은 그대로 두고 FIA GT3 규격에 맞춰 레이스 머신으로 개조하였습니다. 명차 300SL의 걸윙도 그대로입니다. 심장박동을 뛰게하는 독특한 배기 사운드도 이 차의 매력입니다.

Nissan GT-R Nismo GT3 N24 Schulze Motorsport ‘13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프로듀서 야마우치 카즈노리가 2013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몬 것이 바로 이 머신. 시판용 GT-R을 베이스로 트레드를 확대하고 구동방식은 4WD에서 FR로 변경하였으며 크게 경량화를 이뤘습니다. 뉘르부르크링에서는 일본 차량 최초로 예선에서 수위에 머무르기도 하며 높은 잠재력을 보였습니다.

Audi R8 LMS ultra (Audi Sport Team Phoenix) #3 ‘12
Audi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R8에서 태어난 GT3 머신. Audi 특유의 콰트로 시스템은 보류하고 미드십 후륜구동으로 변경했습니다. 개량 버전인 ultra에서는 도어 패널을 카본으로 하고, 배기계와 공력을 개선하는 등 전투력을 향상시켰습니다. 3번 제킨을 단 이 머신은 2012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한 Team Phoenix의 머신입니다.

 

스케일이 더욱 커진 새로운 로케이션

E3 2013에서는 ”그란 투리스모 6”에 수록된 새로운 로케이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등장하는 세 로케이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헤마솔라
스페인 세빌리아 외곽에 위치한 광활한 집광형 태양열 발전소. 세로 9m, 가로 12m의 거대한 반사거울 2,650장이 동심원 모양으로 배치되어 25,000 세대의 전력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넓이는 무려 185 헥타르에 달합니다. 자연 에너지 이용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보여주는 보기 드문 장소로서 “그란 투리스모”의 로케이션(포토 스테이지)에 합류하였습니다.

윌로 스프링스 레이스웨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인기 서킷이 드디어 “그란 투리스모”에 등장합니다. 윌로 스프링스 레이스웨이는 LA 외곽의 넓은 구릉지대에 위치하는 서킷입니다. 복수의 코스 레이아웃 중, 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빅 윌로”로 불리우는 메인 코스. 한 바퀴 2.5마일(약 4km)로 지형을 활용한 적절한 기복과 하이스피드 코너가 특징입니다.

마터호른
알프스의 준봉 마터호른을 바라보는 전망대로 유명한 고르너그라트 역 주변에 조성된 오리지널 코스. 높이 3,000 미터를 넘기는 거친 바위가 펼쳐진 업다운이 강렬한 산악 코스지만, 길 폭이 넓고 오버테이크도 가능합니다. 언덕을 넘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알프스의 모습은 특별합니다. 스케일 큰 드라이빙을 즐겨주십시오.

 

“그란 투리스모 6”의 매력을 가득 담은 영상을 공개

E3 2013에서는 ”그란 투리스모 6”의 매력과 새로운 진화를 가득 담은 영상 “GT6 Concept Movie #2 2013 E3”를 공개하였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위에서 전해드린 차량, 코스에 더해 Yokohama Rubber와 KW Automotive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가능해진 시뮬레이션과 그래픽 엔진 진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자동차 물리 시뮬레이션
자동차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물리 모델링을 일신하여, 차량의 중량이동과 자세변화, 노면과 타이어의 관계를 리얼하게 반영하게 되어 한층 농밀해진 주행 감각의 차별성은 스티어링을 잡은 순간부터 플레이어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타이어 모델링
기술제휴 파트너 Yokohama Rubber의 협력으로 컴파운드, 타이어 구조, 과도 영역에서의 특성 변화 등 새롭게 짜여진 타이어 모델링을 도입하였습니다.

서스펜션 모델링
독일의 서스펜션 제조업체 KW Automotive와의 협력으로 차량의 주행 감각을 결졍짓는 댐퍼(쇼크 업소버)의 정밀도, 리얼리티를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에어로 다이내믹스
차체 형태, 자동차의 자세 변화, 노면과 반응하며 숨가쁘게 변화하는 다운포스와 리프트, 공기저항 등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정밀도로 재현합니다. 플레이어는 드라이브 중의 공기 흐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댑티브 테설레이션
3D 모델 렌더링에 차세대 기술 어댑티브 테설레이션을 채용하였습니다. 테설레이션이란 폴리곤을 복수의 도형으로 분할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어댑티브 테설레이션은 보이는 거리와 위치에 따라 폴리곤이 자동적으로 세분화되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원거리까지 렌더링의 품질을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HDR 렌더링 엔진
현실의 풍경이 지닌 넓은 다이내믹 레이지를 더욱 충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그란 투리스모 6”에서는 다이내믹 레인지를 “그란 투리스모 5” 대비 50배로 확대하였습니다. 명도차이에서 발생하는 명부 손실과 암부 손실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공기를 느낄 수 있는 보케, 빛의 반짝거림, 움직임에 박력을 더하는 모션 블러도 더욱 아름답게 재현됩니다.

※ 화면은 개발중인 영어 버전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