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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포트

GT 아카데미 졸업생 팀이 스파 24시간에서 3위로 포디움 달성

7월 27일(토)과 28일(일) 벨기에의 스파 프랑코샹 서킷에서 “스파 24시간 레이스” 결승전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레이스에 6 명의 GT 아카데미 졸업생이 Nissan GT-R NISMO GT3 두 대로 참전하여, 그 중 1대인 #35 차량이 프로-아마추어 클래스 3위(종합 7위)에 입상하며 유서깊은 레이스의 포디움에 올라 섰습니다.

스파 24시간 레이스는 르망, 데이토나와 함께 세계 3대 내구 레이스로 손꼽히는 대회로서, 작년부터는 FIA GT3 머신들이 경쟁하는 “블랑팡 내구 시리즈”의 1 차전으로 시리즈 포인트를 건 싸움의 장이 되었습니다.

레이스에 참전한 선수는 루카스 오도네즈, 얀 마딘보로, 피터 피제라, 볼프강 라이프, 마크 슐치츠키, 스티브 도허티 모두 여섯 명. 그 중 루카스, 얀, 피터, 볼프강 네 명은 #35 차량을 마크와 스티브가 알렉스 번컴 선수와 함께 #32 차량을 몰았습니다.

주말에 치러진 이 레이스에서 특히 힘들었던 선수는 얀입니다. 24시간 레이스와 함께 개최되는 이벤트인 브리티시 F3 인터내셔널 시리즈에도 출장하여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다음 치러진 24시간 레이스 예선 나이스 섹션에서 잠정 톱 급의 좋은 타임을 기록하여 전 F1 드라이버를 비롯한 강호를 상대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27일 토요일 오후 4시 반에 시작된 24시간 레이스 결승전에서는 스타트 직후 #32 차량이 불운을 맞습니다. 13랩 째, 오 루즈에서 왼쪽 리어 타이어에 트러블이 발생하여, 머신은 타이어 배리어로. 알렉스 선수는 코스로 복귀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하게 됩니다.
한편 #35 차량은 거의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고 순항합니다. 밤이 되자, 정기적인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을 마친 직후 페이스카가 진입하며 레이스가 늦춰집니다. 그 사이 많은 팀이 피트워크를 마치고 포지션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팀은 전력으로 만회하며 멋지게 포디움에 입성했습니다. 블랑팡 내구 시리즈의 연간 챔피언 경쟁 면에서도 순조롭게 포인트를 쌓으며 프로-아마추어 클래스의 연간 챔피언이 사정권 내로 들어온 것입니다.

세계적인 유명 레이스에서 포디움에 올라 선 GT 아카데미 졸업생. 앞으로도 그들의 활약에 주목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