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모터스포츠 시즌의 막이 오르려 하고 있습니다. GT 아카데미 졸업생들의 올해 예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루카스 오도네즈(2008년 유럽 챔피언)

작년 시즌 르망 24시 레이스와 일본의 슈퍼GT에서 활약한 루카스 선수의 2014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슈퍼GT로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은 GT500 클래스로 스텝업하여 KONDO RACING 팀 소속으로 개막전부터 3 경기를 D'station ADVAN GT-R을 타고 참전합니다. 전일본 F3 챔피언십에도 스팟 참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5월에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GT 아카데미 졸업생 동문들과 함께 참가합니다.
루카스 선수의 하이라이트는 6월 르망 24시 레이스입니다. 올해에는 드디어 탑 카테고리인 LMP1 클래스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모든 바퀴를 굴리는 "날개모양" 머신 Nissan GT-R LM NISMO를 몰고 종합우승을 노립니다.

얀 마딘보로(2011년 유럽 챔피언)

작년 GP3를 몰고 호켄하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얀 선수는 NISSAN GT-R LM NISMO를 몰고 FIA 세계내구선수권 대회에 풀시즌 참가합니다. 총 8경기로 예정되어 있는 이 챔피언십에는 르망 24시 레이스도 포함되어 있으며 루카스 선수, 미하엘 크룸 선수와 합류하여 영광의 자리를 노립니다.
얀 선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스케줄에 따라서 블랑팡 내구 시리즈에 엔트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볼프강 라이프 (2012년 유럽 챔피언)

지난 달, 호주의 명물 레이스 배서스트 12시 레이스에서 종합 우승을 거둔 볼프강 선수는 Nissa GT-R NISMO GT3로 블랑팡 내구 시리즈에 풀시즌 참가합니다. 올해는 시리즈의 PRO 클래스로 스텝하여 더 강한 라이버들을 상대로 7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5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도 팀 GT 아카데미로 엔트리할 예정입니다.

게이탕 팔레투 (2014년 유럽 챔피언)

몇 달 전 GT 아카데미 챔피언이 되자마자 올해 초 열린 두바이 24시 레이스에서 놀랍게도 포디움에 오른 게이탕 팔레투선수는 블랑팡 내구 시리즈 PRO-AM 클래스에 엔트리할 예정입니다.

리카르도 산체스 (2014년 인터내셔널 챔피언)

게이탕 선수와 마찬가지로 몇 달 전 GT 아카데미를 통해 운명이 바뀐 리카르도 선수는 게이탕 선수와 팀을 꾸려 블랑팡 내구 시리즈 PRO-AM 클래스에 엔트리합니다.

플로리안 슈트라우스 (2013년 독일챔피언)

알렉스 번컴 선수를 대신하여 2월 배서스트 12시 레이스에 참전하여 종합우승에 공헌한 플로리안 선수는 독일 투어링카 레이스의 최고봉 ADAC GT 마스터즈에 엔트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5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도 팀 GT 아카데미로 참가합니다.

브라이언 하이코터 (2011년 북미 챔피언)

북미 대회 첫 챔피언 브라이언 선수는, 미국과 캐나다를 돌며 피렐리 월드 챔피언십 GTA 클래스에 Nissan GT-R NISMO GT3로 풀시즌 참전합니다. 또한 IMSA 컨티넨털 타이어 스포츠카 챌린지에서는 닉 맥밀렌 선수와 함께 GS 클래스에 스팟 참전할 예정입니다.

북미 대회 세 번째 챔피언 닉 선수는 IMSA 컨티넨털 타이어 스포츠카 챌린지 GS 클래스에 브라이언 하이코터 선수와 팀을 맺어 스팟 참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