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로드카 부문인 McLaren Automotive를 발족시킨 이후, 수많은 하이 퍼포먼스카를 만들어온 McLaren. 바로 그 McLaren이 “2030년 이후”를 내다보고 개발한 것이 McLaren Ultimate Vision Gran Turismo이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야마우치 카즈노리도 개발에 참여한 이 차는, 압도적인 미래를 구현하면서도, McLaren이 계승해온 이념의 연장 선상에 서있다. 그것은 “드라이버를 모든 것에 우선한다.”라는 것이다. 메인 구조가 되는 캐빈은, 드라이버가 엎드리는 자세로 감싸지는 듯한 스타일. 그 결과, 극단적인 캐빈 포워드를 실현함과 동시에, 드라이버가 코너의 에이펙스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었다. 드라이버를 감싸는 티어 드롭 형태의 캐노피는, 우수한 시야확보라는 McLaren 로드카의 미학을 그대로 따라간 것이다.
캐빈 뒤쪽에 마운트되는 건, McLaren제 4L V8 트윈 터보 엔진으로, 후륜을 구동하는데 사용된다. 그리고, 전륜을 감싸는 “포드” 내에 고출력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쪽이 전륜을 구동하는데 사용된다. 그렇게 양쪽을 합친 시스템 출력은 무려 1150 PS에 이른다.
에어로 다이내믹스 또한 획기적이다. McLaren Ultimate Vision Gran Turismo는 독립된 공력 부가물을 최소한으로 억제해, 보디 자체가 이상적인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만들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그와 더불어, 코너링 시에는 공기흡입구 개방부 주변의 커버가 열림으로써 항력을 만들어내고,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 결과, 가동 부품의 수가 줄어들어, 차체의 경량화도 실현되었다. F1에서 카본 파이버를 재빨리 도입한 McLaren인 만큼, 이 머신에서도 탄소 섬유 수지를 곳곳에 도입해, 불과 1,000 kg라는 차중을 실현했다.
McLaren Ultimate Vision Gran Turismo는, “퍼포먼스”, “얼테리어” “느와르”라는 세가지 리버리를 선택할 수 있다. 관능적인 사운드, 무시무시한 가속. 오감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그 드라이빙 체험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
잉글랜드가 자랑하는 명문 F1 개발사이자, 굴지의 스포츠카 브랜드이기도 한 McLaren. 바로 그 McLaren이 9월 20일, “Vision Gran Turismo” 라인업에 추가되는 새로운 차, “McLaren Ultimate Vision Gran Turismo”를 발표했습니다.
2010년, 로드카 부문인 McLaren Automot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