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Series

월드 파이널 - 네이션스 컵 드라이버 코멘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2024년 12월 7일) -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의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이벤트인 월드 파이널 - 암스테르담은 전날의 매뉴팩처러 컵에 이어 네이션스 컵이 진행되었고, 미야조노 타쿠마 선수가 우승하면서 두 번째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습니다.

월드 파이널 - 암스테르담 특설 페이지
https://www.gran-turismo.com/world/gt7/events/gtws2024/worldfinals

월드 파이널 - 암스테르담 결승 속보
https://www.gran-turismo.com/world/gt7/news/00_8723565.html

레이스 후의 각 선수의 코멘트

미야조노 타쿠마

결승 레이스 1위 / 연간 랭킹 1

4년 만에 네이션스 컵의 챔피언이 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첫 번째 레이스에서 고전했지만 3위를 따냈고, 두 번째 레이스에선 아쉽게 순위 상승은 없었지만 그래도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고, 그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올해는 킬리언, 카이, 호세, 그리고 발레리오가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결승에서도 그 선수들이 라이벌이 될 줄 알았고, 실제로 붙어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략을 잘 세운 게 승리 요인이지 않았나 생각해요. 미디엄, 하드, 소프트라는 작전은 어느 정도 정해 놓았거든요. 처음 피트로 들어왔을 때, 연료를 꽤 아낀 상태여서 하드나 소프트, 아무거나 상관없었어요. 그래도 일단 하드를 선택했고, 그 결과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었기에 그 순간에는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되팅어에선 연료가 아슬아슬해서 힘들었지만 카이도 연료가 떨어졌더라고요.
저번 챔피언은 코로나19로 인해 자택에서 온라인 대결을 진행했고, 집에서 축하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수많은 관객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4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가족, 친구, 직장 동료까지 제 모습을 봐주셨어요. 그래서 이번 우승이 더 기쁜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레이스에 나서고 있는데, 내년엔 좀 더 스텝 업해서 일본의 슈퍼 내구와 NLS(뉘르부르크링 내구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사원 드라이버로 활약하는 것이 저의 다음 목표라서, 앞으로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서도, 동시에 그란 투리스모 활약도 이어나가고 싶어요.

킬리언 드루몽

결승 레이스 2위 / 연간 랭킹 2

8번 그리드 출발이 쉬운 상황은 아니기에 초반부터 포지션을 올리기 위해 무슨 수를 써야만 했어요. 차의 감촉은 상당히 좋았고, 5위까지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그 이후 사사키에게 추월당하고 말았죠. 그래도 딱히 무리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 레이스 2는 매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전략도 좋았고, 소프트로 포지션을 올릴 수 있다고 알고 있었기에, 미디엄으로 출발하는 게 정답이었죠. 결승에선 다른 드라이버들 모두가 제 슬립 스트림을 잘 이용해서 고전하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매우 좋게 끝난 것 같습니다.

호세 세라노

결승 레이스 6위 / 연간 랭킹 3

올 시즌의 제 퍼포먼스에는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여기서 또다시 불운을 겪긴 했지만 2025년을 향한 동기 부여는 강하니까 앞으로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포디움을 획득한 선수들의 기자 회견(THE EXTRA LAP)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Mnyf3R6e0g&t=10567

발레리오 갈로

결승 레이스 4위 / 연간 랭킹 4

일단 아쉽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 특히 두 번째 월드 챔피언이 된 타쿠마, 그리고 킬리언과 호세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레이스를 관전하신 모든 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내년에 여러분과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카이 데브라이너

결승 레이스 3위 / 연간 랭킹 5

마지막 레이스에선 미디엄으로 출발했고, 킬리언의 슬립 스트림으로 들어가 연료를 아꼈어요. 소프트로 교체한 후에는 연료를 더 아낄 수 있었기에 마지막 타이어로 교체하고 나서는 킬리언과 다른 드라이버들보다 3초 앞설 수 있었죠. 그런데 너무 공격적이었던 나머지 연료가 부족해졌고, 그게 치명타가 되었어요. 그럼에도 최종전은 잘 치렀다고 생각하고, 제 퍼포먼스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사키 타쿠마

결승 레이스 5위 / 연간 랭킹 6

이번 네이션스 컵 레이스는 모든 라운드에 조금씩 후회가 남긴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걸 전부 해봤기에 속은 후련합니다.

코케 로페스

결승 레이스 9위 / 연간 랭킹 7

예상 밖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실제론 그럴 만해요. 매뉴팩처러 컵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으니까요. 연습 기간은 1주일 밖에 없었고, 팀 메이트들이 저에게 많이 의지했기에 네이션스 컵보다 우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거죠. 이렇게 끝나서 아쉽지만 다음 시즌엔 99% 참가하지 못할 것이기에 지금이 이별을 고할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랫동안 응원해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앙헬 이노스트로사

결승 레이스 7위 / 연간 랭킹 8

첫 레이스는 예상대로 되진 않았지만 레이스 2에선 제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레이스는… 모든 걸 쏟아부었어요. 연료를 좀 더 아끼지 못한 게 아쉽긴 하지만요. 최종 순위에 불만은 없어요. 일 때문에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세계 톱 12에 들어갈 수 있어서 기쁩니다.

가이 바바라

결승 레이스 8위 / 연간 랭킹 9

레이스 1의 첫 번째 랩에서 발생한 사고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캐런과 부딪혀서 매우 아쉬웠어요. 그 시점에서 제 레이스는 끝나버렸으니까요. 레이스 2에선 뒤에서 출발했는데, 다른 드라이버의 실수 덕분에 제1 코너에서 포지션을 몇 단계 올릴 수 있었어요. 11위로 피트 아웃할 때까지 페이스는 매우 좋았다고 생각해요. 결승은 내용이 꽤 좋았거든요. 하드로 출발한 건 저뿐이어서, 첫 랩은 그저 버틸 것, 빠른 타이어를 장착한 차들은 먼저 보낼 것, 그리고 타임 로스를 줄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두 번째 랩에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했고, 타이어가 마모될 때까진 페이스도 문제없었어요. 소프트로 바꾸자 페이스는 상당히 좋아지기도 했죠. 집에서 연습을 많이 하긴 했지만 2025년에는 좀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아드리아누 카라차

결승 레이스 10위 / 연간 랭킹 10

오늘 레이스 2는 엄청난 격전이었어요. 레이스 1에선 어떻게든 포인트를 따냈지만 레이스 2는 생각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았거든요. 결승에선 8번째로 출발했는데, 제 전략은 그다지 잘 먹히진 않은 듯하네요. 연료를 너무 아낀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순위를 떨어뜨리고 말았고, 두 번째 랩에서 하드를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요.

로버트 헥

결승 레이스 11위 / 연간 랭킹 11

예선 순위는 좋았지만 아쉽게도 레이스 1의 턴 1에서 작은 실수를 범해서 타임 로스가 크게 발생해 버렸습니다. 레이스 2에선 상위에서 싸울 만한 힘이 있었지만 출발이 늦어서 충돌을 일으키고 말았죠. 그리고 마지막 레이스에선 또다시 예상치 못한 사고로 타임 로스가 크게 발생했고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렇게 낙담하진 않을 거예요.

캐런 로치

결승 레이스 12위 / 연간 랭킹 12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은 운이 매우 나쁘긴 했는데, 매뉴팩처러 컵에 모든 연습 시간을 쏟아부어서 어렴풋이 예상은 하긴 했어요. 스프린트 레이스는 2라운드 모두 첫 랩에 탈락해 버려서 결승을 향한 흐름도 타지 못했고요. 애초부터 X2019는 저한테 맞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건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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