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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포트

유러피언 르망, 전 일본 F3에서 GT 아카데미 졸업생 활약

10월 18일(현지 시각) 포르투갈의 에스토릴 서킷에서 치러진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LMS) 최종전에서 2014년 GT 아카데미 유러피언 대회 챔피언인 게이탕 팔레투 선수가 LMP3 클래스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게이탕 선수는 올해 마이크 심프슨 선수와 함께 팀 LNT의 Ginetta Nissan #2를 운전하며, 1라운드(실버 스톤), 3라운드(레드불링)에서 포인트를 획득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보여 주었습니다. 에스토릴에서는 마이크 선수의 예선 중 페널티로 인해 그리드 맨 끝(30위)에서 출발했지만, 악천후 속에서도 경이적인 추월을 보여 주며 출발 1시간 만에 종합 8위로 치고 나왔습니다. 그 후 그 기세 그대로 스티어링을 마이크 선수에게 넘겨 주면서 보란 듯이 ELMS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게이탕 선수는 연간 시리즈 포인트 랭킹을 올렸으며, 팀 랭킹 2위, 드라이버스 랭킹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올해 ELMS 시리즈 포인트에서는 LMP3 클래스(Team LNT car #3), 탑 카테고리인 LMP2 클래스(Greaves Motorsports car #41) 양쪽에서 닛산의 엔진을 탑재한 머신이 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주 주말, 일본 미야기현 스고 서킷에서는 전 일본 F3 선수권의 피날레인 16차전/17차전이 치러졌으며, 2008년 GT 아카데미 유럽 대회 챔피언인 루카스 오도네즈 선수가 두 경기 모두 2위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루카스 선수는 예선전에서부터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프런트 로우 그리드에서 출발. 그 스피드를 결승까지 그대로 유지하며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0월 초 고향인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에서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루카스 선수는 결혼 후 첫 레이스에서 최고의 성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